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느헤미야 8:5–12, Word) 말씀 공동체로서의 본질을 회복하라. 1. 우리는 그저 현상만 보고 쉽게 판단하면 안 되고, 그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2.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을 완수했고(느6:15), 유다의 포로 귀환까지 이루어져서(느7:1), 현상적으로는 거의 다 (회복)이 되었다. 3. 예루살렘 공동체가 본질적으로 회복한 모습은, (말씀) 공동체로서의 모습이었다. (느8:1) 4. 먼저, 말씀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의)를 표해야 한다. (5절) 5. 둘째로, 말씀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보여야 한다. (6절) 6. 셋째로, 말씀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깨달아야 한다. (7–8절) 슬픔을 딛고 영적 기쁨을 누리라. 1. 영적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가르쳤는데,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다 (울었다). (9절) 2. 느헤미야와 에스라, 그리고 모든 영적 지도자들은, 백성들에게 울지 말라고, 오히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신앙인의 (능력)(힘) 이라고 선포했다. 3. 우리는, 말씀 공동체로 거듭나는 참된 (기쁨)이 가득해야 한다. (요 16:20)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라(느헤미야 8:5–12, 설교 내용 요약) 느헤미야 8장은 예루살렘 공동체의 본질적인 회복을 보여줍니다. 성벽은 재건되고 포로들도 귀환했지만, 진정한 회복은 말씀 공동체로서의 회복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였고, 에스라가 율법책을 펼치자 모두 일어나 경의를 표했습니다(5절).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으로 응답하며 순종의 태도를 보였고(6절), 레위인들은 각 사람의 수준에 맞춰 말씀을 해석하고 깨닫게 했습니다(7–8절). 말씀이 선포되자 백성들은 자기 죄를 깨닫고 울었습니다(9절). 그러나 느헤미야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능력이라"고 선포하며, 슬픔 대신 기쁨을 누리라고 격려합니다(10절). 이 기쁨은 세상의 쾌락과 다르며, 회개의 눈물 위에 임하는 거룩한 기쁨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단순한 외형 회복을 넘어, 말씀 앞에 서는 본질 회복이 필요합니다. 말씀에 경의와 순종, 깊은 깨달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이 우리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능력 있게 하실 것입니다.